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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투자하라"…한국경제 홍보 나선 윤증현

조정

입력 : 2009.03.1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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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한국경제가 위험하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자 정부가 한국경제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G20 재무장관 회담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해외 투자 책임자들에게 한국경제는 건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런던에서 조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13일) 유럽 금융의 중심 런던에서 한국경제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접 참석한 설명회에는 RBS 은행 등 굵직한 금융기관의 투자 책임자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윤장관은 '한국경제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기조 연설을 통해 우리 경제의 잠재력을 강조했습니다.

세계적인 불황 속에도 올해 한국의 무역수지는 흑자가 예상되며 현대차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선전하고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윤증현/기획재정부 장관 : 한국에 투자해서 손해 본 사람이 있느냐? 우리 한국이 부도낸 적 있느냐? 제가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걱정하지 말고 한국에 투자해라, 그런 이야기 했습니다.]

오늘은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들이 회담을 갖습니다.

다음달 2일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세계경제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합니다.

미국의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재정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프랑스와 독일은 국제금융시장의 규제 강화를 선결 과제로 꼽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열릴 G20 전체 재무장관회담에서 미국과 유럽의 이런 시각 차이가 얼마나 좁혀질 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