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성공단 출입관련 동의서 보내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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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소식입니다. 개성공단 육로통행이 재개된 지 사흘만에 또다시 공단 출입이 중단됐습니다. 북측이 출입관련 동의서를 보내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자들의 명단과 출입관련 동의서를 보내오지 않으면서 육로통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통일부는 북측이 평소 오전 8시쯤 통보하던 개성공단 출입관련 동의서를 별다른 이유없이 보내오지 않고 있어 통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13일) 오전 개성공단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600여 명의 발이 묶였고, 오후에 돌아올 예정인 2백 7십여 명의 귀환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오전에 방북할 예정이었던 6백여 명 가운데 절반 가량은 출입사무소에 오후 3시까지 남아 있었지만, 북측에서 계속 아무런 연락을 하지 않아 대부분 철수했습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를 통해 육로통행 재개를 촉구하고 있지만, 북측이 좀 더 지켜보자며 기다려달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통일부는 아직까지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지만, 개성공단 통행이 오늘 또 다시 무산될 경우 정부의 공식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북한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개성 지역 730명을 포함해 모두 769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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