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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행복] 버스는 '자금 지원' 희망을 싣고

입력 : 2009.03.1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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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오후, 서울시 동대문의 한 주차장.

평소엔 볼 수 없던 버스 한 대가 주변 상인들의 발걸음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버스를 찾은 이들은 대부분 어려운 경기 때문에 경제난을 겪고 있는 소, 상공인들인데요.

[김희숙/동대문종합시장 가게 운영 : 요즘 경기가 안 좋아서 장사가 잘 안 되는데 (현 장에서 상인들에게) 도움을 준다고 해서 상담받으러 왔어요.]

[김종철/동대문종합시장 가게 운영 : 보증만 있으면 낮은 이자로 융자해준다고 해서 신청하러 왔는데, 다행히 지원된다고 하니까 서류를 다 준비해서 (지점에) 갖다줘야죠. 아무래도 (이전에 빌렸던) 이자가 더 센 돈들을 갚을 수 있고, 많진 않지만 그래도 아쉬운 대로 (필요한 돈을 지원받으려고요. 왜냐하면) 장사가 안되니까.)]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이나 상인들이 많이 모여있는 지역을 직접 찾아가 사업 규모에 맞게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희망드림 모바일 뱅크' 제도!

44명으로 구성된  '자금 현장 지원단'은 이동시청버스 내에 무선인터넷과 전산장비 등을 갖춘 부스를 설치하고 서울시자금 및 신용보증제도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요.

바쁜 생업에 종사하느라 일터를 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유리한 자금지원 제도가 있음에도 혜택을 못 받았던 이들에게 좋은 창구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33개 전역을 차례로 방문해 자금 지원상담을 하게될 이동버스!

앞으로 할 일도 많습니다.

[김병춘/신용보증재단 고객지원본부장 :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긴급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셔서 다시 정상적인 사업체를 경영하실 수 있도록 계속 도울 생각입니다.]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도가 희망을 잃었던 이웃들에게 웃음을 되찾아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