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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원짜리를 55만 원에…무서운 '다단계'

입력 : 2009.03.13 13:20

부산경찰, 건강식품 다단계판매 7명 검거


부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13일 무등록 다단계 회사를 차려놓고 건강식품을 판매해 온 혐의(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사 대표 김모(52)  씨 등 7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부산진구 부전동에 무등록 다단계 건강식품 판매회사인 A사를 차려놓고 전국 21개 판매센터를 통해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홍삼, 곡물 등을 혼합해 만든 건강식품을 1천270여명에게 36억 5천만 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주부와 퇴직자를 상대로 실제 3만 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상자당 현금은 55만원에, 신용카드 결제인 경우 60만 원에 판매하고, 하위 판매자를 데려오면 높은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회원을 늘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