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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공모함 공격 격퇴능력 있다"

입력 : 2009.03.13 10:34


중국은 외국의 항공모함이 중국 영해안으로 진입, 공격을 할 경우 이를 격퇴할 능력이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해군 부사령관을 지낸 자오싱파(趙興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은 13일 신경보(新京報)에 실린 인터뷰 기사에서 항공모함은 해상에 있는 하나의 전략기지일뿐이라고 말하고 중국은 항공모함이 없이도 적국의 항모 공격에 대응할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

자오 위원은 중국이 인접국들의 항공모함에 포위돼 있다는 주장에 대해 남·북한과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은 항모가 없다고 반박했다.

자오 위원은 내달 해군 창설 60주년을 맞아 칭다오(靑島)에서 거행될 해상열병식에 새로운 장비들이 선보일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항공모함 출현이나 항모 건조 계획 발표설에 대해선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분명히했다.

한편 자오 위원은 한반도에의 긴장이 고조되면 중국 해군에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질문에 한반도 정세가 불안해지면 중국에 위협이 될 것이라며 한반도 안정을 위해 외교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베이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