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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도 강경한 대응방침을 밝혔습니다. 위성이라고 하더라도 일본 영공을 통과할 경우 이를 요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윤춘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이 어제(12일) 국제 해사기구에 날짜와 위치를 특정해 위성 발사 계획을 통보한 것에 대해 일본은 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와무라 일본 관방장관은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라고 주장해도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북한이 실제 행동에 돌입할 경우 일본은 이를 요격할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일본은 해상 자위대의 이지스함에 탑재돼 있는 SM3미사일로 1차 요격을 실시하고 1차 요격이 실패할 경우, 도쿄 인근에 배치돼 있는 패트리어트 미사일로 2차 요격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움직임을 사전에 포착하기 위해 수상관저와 외무성에 어제 긴급 상황실을 설치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영공을 고공으로 통과하는 미사일을 요격할 법적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실제로 이를 요격하는 것도 기술적으로 어려워서 일본 정부의 요격 입장은 북한에 대한 견제용 발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어젯밤 늦게 다음달 4일부터 8일 사이에 동해와 태평양을 항해하는 선박에 대해 주의하라며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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