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 예정시간 4월 4~8일 매일 오전 2~7시(세계표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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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인공위성을 다음달 4일에서 8일 사이에 발사하겠다고 국제기구에 통보했습니다. 발사예정시간과 위험지역 등 관련자료도 제출했는데 국제적인 비난과 제재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먼저 김경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이 다음달 4일에서 8일 사이에 광명성 2호를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와 국제해사기구에 공식 통보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의 위성 발사 계획을 어제(12일) 접수했으며, 이에 따라 발사 예정시간과 낙하지점의 좌표를 각 회원국에게 통보했습니다.
[조선중앙TV : 국제민간항공기구와 국제해사기구 등 국제기구들에 비행기와 선박들의 안전운항에 필요한 자료들이 통보되였다.]
발사 예정일은 4월 4일에서 8일까지, 시간은 세계표준시로 매일 오전 2시에서 7시, 우리 시간으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북한이 통보한 좌표에 따르면 이번 추진체는 1차적으로 무수단리 발사장에서 6백킬로미터 떨어진 일본 일본 아키타현 앞 동해상에 낙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최대 3천6백킬로미터 떨어진 미드웨이 제도 서쪽 북태평양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지난 98년 대포동 1호를 발사할 당시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운행에 필요한 사전 통보절차를 거치지 않아 국제적 비난을 샀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의 이번 발사계획 통보는 발사행위를 평화적 우주이용으로 포장해 국제 사회의 비난을 최소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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