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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시 뉴스

입력 : 2009.03.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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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 달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로 동결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 지난달까지  5개월 동안 여섯 차례 연속된 기준금리 인하 행진은 멈췄습니다.

오늘(12일) 금통위에서는 추가로 금리를 내릴 경우, 기준금리가 1%대에 진입하는 상황에서 금리 인하 여부를 놓고 금통위원들간의 치열한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때문에 금통위 회의는 평소보다 40분 이상 긴 1시간 40분 정도 진행됐습니다.

한국은행은 국내 경기는 내수와 수출, 생산 등에서 침체를 지속하고 있고, 앞으로도 국내외 수요 부진으로 침체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소비자 물가는 환율 상승과 국제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지난달 오름세가 확대됐지만 앞으로는 수요 부진으로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때문에 금통위의 오늘 결정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최소한의 금리 인하 카드를 남겨 놓을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환율 움직임이 불안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금통위는 그동안 금리인하가 급격히 진행된 만큼 그 효과가 시장에 어떻게 반영되는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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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 발표한 민생안정 긴급지원대책은 전체 6조 원 규모입니다.

정부는 우선 직접적인 생계지원 대상자를 기초생활보장은 12만 명, 긴급복지지원은 8만 명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이런 직접적인 생계보호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운데 근로능력이 없는 110만 명에겐, 앞으로 6개월 동안 한 달에 20만 원씩 현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근로능력이 있는 86만 명에겐 6개월 동안 월 83만 원을 받는 공공근로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 경우 월급의 절반은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이밖에 실직을 하거나 임금을 체불당한 근로자들을 위한 자금지원도 5천 4백억 원 규모로 이뤄집니다.

가계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학자금의 대출금리를 0.3에서 0.8% 포인트 낮춰줍니다.

또 학자금 대출자 가운데 저소득층 미취업자에 대해선 원리금 납부를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전세자금 대출금리도 영구임대주택 입주예정자에겐 4.5%에서 2%로 인하하고, 기초수급자에 대해선 2%에서 1%로 각각 낮춰 적용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생필품 가격의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긴급 할당관세를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등 서민물가 대책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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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정치자금 문제로 진퇴 위기에 빠진 오자와 일본 민주당 대표가, 최근 엔고 현상을 이용해 제주도를 사버리자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됩니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들은 오자와 대표가 지난달 노동단체 전 대표인 사사모리 씨와 만난 자리에서, 대마도가 원화 약세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말에 대해 "지금이 엔고니까 제주도를 사 버리자. 지금이 절호의 기회다"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사모리 씨는 그러나 오자와 대표와 정확하게 언제 어디서 그런 대화를 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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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대법관의 촛불재판 개입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대법원 진상조사단은 지난해 촛불재판을 맡았던 서울중앙지법 형사단독 판사들을 상대로 서면, 전화 조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사단은 진술 내용이 서로 엇갈리는 부분들에 대해 전화로 다시 묻거나 간담회 당시 상황 등을 글로 적어 보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단은 다음주 조사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이번 주말까지 사실관계 확인을 모두 끝내고 신 대법관의 언행이 정당한 사법행정인지, 부적절한 재판 간섭인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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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40분쯤 서울 공덕동의 한 술집에 20살 차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갑자기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19살 박 모 군 등 2명이 숨지고, 술집 종업원 47살 박 모 씨 등 8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얼마 안된 차 씨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경기불황으로 미국에서는 도시 천막촌이 늘고 있습니다.

금으로 만든 총알, 다이아몬드가 박힌 휴대전화.

멕시코에서 열린 마약 거래상 소지품 전시회도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목요일인 오늘은 제주도와 전남해안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30~8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 제주산간에는 최고 120mm의 큰 비도 예상됩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에도 20~40mm의 적지 않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가뭄해갈에 상당한 도움을 주겠습니다.

특히 강원산지에는 1~5cm가량의 눈도 쌓이겠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어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고, 해상에서는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돼 양식장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