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푸르고 바람은 선선하고..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하루였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 겨울의 찬기운이 남아 있지만 이제 낮기온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면서 본격적인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봄이 와서 기분이 좋지만 마음에 걸리는 한가지가 있습니다. 공기가 너무 건조하다는 것인데요. 곳곳에서 산불이 일어나 아까운 산림자원이 없어질 때는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 강원영동 건조경보 "
특히 강원도영동지방이 걱정인데요.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고 있는데다 지형적인 특성상 강한 바람이 자주 불기 때문에 봄철에는 종종 대형산불로 이어지곤 합니다.
낙산사가 불에 타버린 것도 바로 요맘때 였습니다.
큰 불이 나기 쉬운 봄철 동해안의 기후특성을 감안하면 올해도 이런 대형 산불의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단단이 주의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강원영동에는 건조주의보가 건조경보로 높여진 상태로 불씨 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 영남 건조주의보 "
강원영동지방보다는 덜하지만 영남의 날씨도 무척 건조합니다. 비가 가끔씩 이어지기는 했지만 양이 적어서 충분한 습기를 공급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매일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산불의 원인을 살펴보면 대부분 담배불과 같이 등산객들의 부주의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그저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 수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 목요일 단비에 기대 "
다행스럽게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이번 비는 금요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비가 내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비의 양도 많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 하는데요. 이제 겨울비가 아닌 봄비로 성격이 바뀌기 때문에 비의 양도 점차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피해가 날 정도인 폭우가 아닌 이상 가뭄해갈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이번 비가 충분히 내려줬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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