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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김정운 포함 안 돼

안정식

입력 : 2009.03.1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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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사람들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후계자설로 관심을 모았던 김정일 위원장의 세째 아들 김정운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어제(9일) 저녁 조선중앙 TV를 통해 제12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687명의 대의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조선중앙 TV : 전체 선거자의 99.98%가 선거에 참가하여 해당 선거구에 등록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후보자들에게 100% 찬성 투표하였다.]

김정일 위원장이 333호 선거구에서 당선된 것을 비롯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 등 북한의 주요 간부들이 대의원 명단에 다시 포함돼 북한 권력구도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후계자설로 관심을 모았던 김정일 위원장의 세째 아들 김정운은 대의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북한에서 3대 세습의 움직임이 일부 나타나고 있다 하더라도 아직 대외적으로 공식화 될 단계는 아니라는 반증으로 보입니다.

새로 당선된 대의원들은 이르면 이달말쯤 1차 회의를 열고 김정일 위원장을 국방위원장에 재추대하면서 김정일 3기 체제의 출범을 알릴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