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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화물기, 빅토리아호수로 '추락'

입력 : 2009.03.09 18:34

탑승자 11명 전원 사망


우간다 화물기가 9일 엔테베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인근 빅토리아호수로 추락, 탑승자 11명이 전원 사망했다.

사고 화물기는 이날 오전 수도 캄팔라에서 남쪽으로 40㎞ 떨어진 엔테베 공항을 이륙한 뒤 곧바로 기체가 화염에 휩싸인 뒤 빅토리아호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간다 교통부는 성명을 통해 승무원 4명과 승객 7명이 탄 일류신 76 화물기가 소말리아 모가디슈로 향하다 엔테베 공항 남쪽 9.9㎞ 지점에서 추락했음을 확인했다고 dpa통신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부룬디 군 대변인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사망자 중에는 소말리아 평화유지군 소속 부룬디군 고위 장교 3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또 AP통신은 우간다 군 대변인을 인용, 부룬디 국적자 외에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자 1명도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고기에는 텐트, 정수기 등 소말리아에 주둔중인 우간다 평화유지군을 위한 보급품이 실려 있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우간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