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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초상화 추정작 공개돼

입력 : 2009.03.09 13:54

사망 6년 전 제작…현존하는 유일한 작품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초상화로 추정되는 작품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8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 초상화는 셰익스피어가 숨지기 6년 전인 1610년 제작된 것으로, 그동안 영국 서리주(州) 해치랜즈의 저택에 있는 '코브 컬렉션(Cobbe collection)'에 소장돼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셰익스피어의 초상화가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코브 가(家)의 일원이자 예술품 복원 전문가인 알렉 코브는 이 초상화가 한때 음유시인으로 유명한 월터 롤리 경의 초상화로 알려지기도 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초상화 속 인물이 누군지가 분명하지 않아 판정을 미루어 왔다 이번에 스탠리 웰스 영국 버밍엄대 명예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로부터 셰익스피어 초상화라는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셰익스피어의 초상화는 애초에 그의 후원자였던 사우트햄프턴 백작(Earl of Southhampton)이 소장했다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