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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타 오르고, 아반떼 내리고

권란

입력 : 2009.03.09 14:09

4월, 자차보험료 조정


자동차 보험이 만기가 되어서 얼마전 재계약을 했습니다.

4년 전 처음 보험에 들 때만 해도 나이와 운전 경력 등등 때문에 100만 원이 넘는 보험료를 냈었는데, 그래도 지금은 80만 원대로까지 조금 떨어졌더군요.

자동차 보험료는 대인, 대물.. 뭐 여러가지 요소들이 포함돼 있는데요.

그 가운데에는 자기차량 손해보험, 자차보험료도 들어가 있습니다.

사고가 났을 경우, 보험자 차량의 파손 부분에 대해 지급되는 보험료입니다.

자차보험료는 보통 전체 자동차 보험료의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운전자들의 평균 자동차 보험료가 68만 원 정도이니까, 그 중 자차보험료는 27만 원 정도가 되는거죠.

아무래도 차량 수리비로 지급되는 보험금이다 보니 보험자의 차량이 어떤 종류이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그래서 보험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매년 4월이 되기 전에 보험개발원에서는 차량 종류 별로 위험등급을 매겨 각 보험사에 전달을 합니다.

올해에도 지난주쯤 보험개발원은 사고 빈도, 부품비, 수리비 등 지난 3년의 자료를 토대로 새로 만들어놓은 등급표를 보험사에 보냈고, 보험사들은 4월에 내놓을 보험료 산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등급은 1에서 11까지 나뉘어져 있는데요.

6등급을 기준으로 1등급으로 갈수록 위험도가 높아져서 보험료가 비싸지고, 11등급으로 갈수록 위험도가 낮아져서 보험료가 싸집니다.

보험개발원에선 최대 2등급 안에서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궁금하신 건 이번 등급 조정으로 내 자차보험료는 올랐을까 내렸을까 하는 것일텐데요.

이번에는 33개 차종이 위험등급이 내려가 보험료가 떨어지게 됐고, 66개 차종은 위험등급이 올라가 보험료를 더 내야하게 됐습니다.

+2등급(자차보험료↑)
 갤로퍼(대형), 뉴엑센트(소형B), 뉴카이런(다인승2), 다이너스티(대형), 레간자(중형), 리갈(중형), 마티즈(소형A), 무쏘(대형), 스테이츠맨(대형), 스포티지(중형), 아토스(소형A), 엑센트(소형B), 오피러스(대형), 오피러스(신형)(대형), 옵티마(중형), 제네시스(대형2), 카니발(다인승2), 카렌스(신형)(다인승2), 카스타(다인승2), 토스카(대형), 티코(소형A), EF쏘나타(중형), SM7(대형2)
 
+1등급(자차보험료↑)
 갤로퍼II(다인승2), 누비라(소형B), 뉴그랜져XG(대형), 뉴다이너스티(대형), 뉴무쏘(대형), 뉴브로엄(중형), 뉴에쿠스(대형), 뉴옵티마(대형), 다이너스티(대형2), 델타(소형B), 라노스(소형B), 라비타(소형B), 레토나(중형), 로체(대형), 마티즈II(소형A), 모하비(다인승2), 비스토(소형A), 세피아II(소형B), 세피아II(중형), 슈마(소형B), 스타렉스(다인승2), 스펙트라(중형), 싼타모(다인승2), 쏘렌토(대형), 아반떼(신형)(중형), 아반떼XD(소형B), 아벨라(소형B), 올뉴아반떼(소형B), 옵티마(대형), 윈스톰(다인승2), 젠트라(소형B), 젠트라X(소형B), 테라칸(다인승2), 토스카(중형), 투스카니(대형), 트라제XG(대형), 티뷰론(중형), EF쏘나타(대형), i30(중형), NEWEF쏘나타(대형), QM5(중형), SM5(대형), SM5(중형)
 
현행유지
 갤로퍼(다인승2), 갤로퍼II(대형), 그랜져(신형)(대형), 그랜져(신형)(대형2), 그랜져XG(대형), 그랜져XG(중형), 누비라(중형), 누비라II(소형B), 누비라II(중형), 뉴그랜져(대형), 뉴그랜져(중형), 뉴그랜져XG(중형), 뉴다이너스티(대형2), 뉴다이너스티(리무진)(대형2), 뉴리오(소형B), 뉴무쏘(다인승2), 뉴무쏘(대형2), 뉴브로엄(대형), 뉴슈퍼살롱브로엄(중형), 뉴스포티지(중형), 뉴쏘나타III(중형), 뉴아반떼XD(소형B), 뉴아반떼XD(중형), 뉴에스페로(소형B), 뉴에스페로(중형), 뉴에쿠스(리무진)(대형2), 뉴옵티마(중형), 뉴체어맨(리무진)(대형2), 뉴카렌스(다인승2), 뉴카이런(중형), 뉴칼로스(소형B), 뉴코란도(대형2), 뉴크레도스(중형), 뉴포텐샤(대형), 뉴프린스(중형), 라노스II(소형B), 라비타(중형), 라세티(소형B), 라세티(프리미어)(소형B), 레간자(대형), 레조(다인승2), 로디우스(다인승2), 로체(이노베이션)(대형), 로체(이노베이션)(중형), 로체(중형), 록스타R2(대형), 르망(소형B), 리갈(대형), 리오(소형B), 리오SF(소형B), 마르샤(대형), 마르샤(중형), 매그너스(대형), 매그너스(중형), 무쏘(다인승2), 무쏘(대형2), 무쏘(중형), 베르나(소형B), 세피아(소형B), 세피아(중형), 슈마(중형), 스타렉스(리무진)(다인승2), 스타렉스(리무진)(대형), 스테이츠맨(대형2), 스펙트라(소형B), 스포티지(대형), 신형베르나(소형B), 싼타모(중형), 싼타페(다인승2), 쎄라토(중형), 쏘나타(신형)(대형), 쏘나타III(중형), 쏘울(소형B), 쏘울(중형), 아반떼(소형B), 아반떼(중형), 에스페로(소형B), 에쿠스(대형), 에쿠스(대형2), 에쿠스(리무진)(대형2), 엑티언(중형), 엔터프라이즈(대형), 엔터프라이즈(대형2), 오피러스(대형2), 오피러스(신형)(대형2), 윈스톰맥스(중형), 윈스톰(중형), 제네시스쿠페(대형2), 제네시스쿠페(중형), 체어맨(대형), 체어맨(대형2), 체어맨(리무진)(대형2), 체어맨W(대형2), 체어맨W(리무진)(대형2), 카니발II(다인승2), 카렌스(다인승2), 카렌스II(다인승2), 카이런(다인승2), 칼로스(소형B), 코란도(다인승2), 크레도스(중형), 크레도스II(중형), 클릭(소형B), 투스카니(중형), 트라제XG(다인승2) ,티뷰론터뷸런스(중형), 포르테(소형B), 포텐샤(대형), 포텐샤(중형), 프라이드(소형B), NEWEF쏘나타(중형), QM5(대형), SM3(소형B), SM7(대형), X-TREK(다인승2)
 
-1등급(자차보험료↓)
 뉴베르나(소형B), 뉴코란도(대형) ,뉴클릭(소형B), 라세티(중형), 렉스턴(다인승2), 쎄라토(소형B), 쏘나타(신형)(대형2), 쏘나타(신형)(중형), 쏘렌토(다인승2), 아반떼XD(중형), 올뉴아반떼(중형), 카니발(신형)(다인승2), 카니발리무진(다인승2), 카스타(중형), 코란도(대형), 투싼(중형), 파크타운(중형)
 
-2등급(자차보험료↓)
 뉴렉스턴(다인승2), 뉴마티즈(A5), 뉴에쿠스(대형2), 뉴체어맨(대형), 뉴체어맨(대형2), 뉴프라이드(소형B), 뉴SM3(소형B), 뉴SM5(중형), 렉스턴Ⅱ(다인승2), 모닝(소형A), 베라크루즈(다인승2), 싼타페(신형)(다인승2), 아반떼(신형)(소형B), 아카디아(대형2), 엘란(중형), i30(소형B)

* (소형A (배기량 ~1000cc), 소형B(1001~1600cc), 중형(1601~2000cc), 대형(2001~3000cc),  대형2(3001cc ~), 다인승2(7~10인승))

그렇다면 1등급이 오르거나 내리면 보험료는 얼마나 조정이 될까요?

1등급에 차이나는 보험료는 전체 자차보험료의 4~5퍼센트 정도입니다.

보험사들에서 6등급을 기준으로(그러니까 100%) 잡고, 1부터 11등급의 보험료를 80~120% 또는 75~125%로 조정하게 되는 것이죠.

             

결국 1등급에 보험료는 최대 13500백 원 차이가 나는 것이고, 2등급이 조정됐다면 27000원 정도를 더 내거나, 덜 내게 되는 것입니다.

국산차 뿐 아니라 수입차들의 등급도 조정됐습니다.

BMW, 볼보, 랜드로버는 위험등급이 내렸지만, 사브, 닛산, 푸조, 포르쉐의 위험등급은 올랐습니다.

운전자 본인 뿐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 생각해서 꼭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 보험, 어느 정도 뒷받침이 된다고는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자나깨나 안전운전'입니다.

  [편집자주] 경제부 권란 기자는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와 유통업계를 출입하고 있습니다. 2005년 SBS 공채로 입사해 사회부 법조팀과 사건팀에서 활약하기도 했던 권 기자는 꼼꼼하고 성실한 취재로 소비자들을 위한 알짜 정보를 전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