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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9일) 아침 정례 라디오 연설에서 녹색성장 정책이 경제위기 극복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해외순방을 통해서 위기극복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점을 거듭 느꼈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당초 해외 순방 때문에 일주일 순연하려던 정례 라디오 연설을 귀국하는 특별기 안에서 녹음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호주 맥쿼리 그룹이 우리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것 등을 사례로 들면서 경제위기 극복의 지름길은 역시 녹색성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제가 이번 순방 기간 중에 또 하나 반가웠던 일은 각국이 우리 정부의 비전이자 정책목표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높이 평가하고 공동협력을 제안하고 있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호주와 인도네시아 정상이 경제 뿐 아니라 안보분야까지 우리와의 협력에 적극적이었다면서, G20 정상회의에서도 중견국으로서 함께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서 외국에서는 위기극복 노력에 여야가 따로 없었다고 소개하면서, 경제살리기 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의 노력을 간접 촉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호주에서는 야당대표가 직접 환영사를 하기도 했고, 인도네시아에서는 당적이 다른 국회의장이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위해서 특별위원회를 만들고 필요한 법도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까지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어려운 시기에 양보하고 노력하는 근로자와 기업인들 때문에 우리는 희망이 있다면서 각 경제주체들의 단합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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