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북한, "대포동 2호에 대한 요격은 곧 전쟁의미"

안정식

입력 : 2009.03.09 12:11

동영상

<앵커>

북한이 오늘(9일) 새벽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서 남북간 군 통신망을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의 인민군 총참모부가 오늘 새벽 대변인 성명을 내고, 한미 합동군사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남북간 군 통신망을 차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총참모부 대변인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한미 합동군사훈련으로 한반도에 긴장이 조성되고 있다며, 동·서해지구 남북 관리구역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남북 군통신을 차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북한은 성명을 발표한 뒤부터 지금까지 우리 측 통신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대포동 2호에 대해 요격을 가할 경우 요격 수단 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남측 본거지에 대한 보복타격전에 나서겠다며 요격은 곧 전쟁을 의미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인민군 최고사령부도 오늘 이례적으로 보도를 내고 전 인민군에 전투 준비를 갖추고 하늘과 땅, 바다에서 한 점의 불꽃이라도 튄다면 가차없이 징벌하도록 하는 명령을 하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