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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처럼 포근했던 어제(8일), 강원도의 한 스키장에서는 가는 겨울을 아쉬워하는 이색 스키대회가 열렸습니다.
컴퓨터 게임의 유명 캐릭터부터 다이버 복장의 참가자까지 제각기 개성이 넘쳤습니다.
빙상 요정 김연아로 분한 참가 선수는 우스꽝스런 모습으로 기량을 뽐냈습니다.
승패와 관계없이 최선을 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봄으로 가는 길목에서 열린 막바지 설원 축제.
스키어들의 이색 질주가 꽃샘추위마저 훈훈하게 녹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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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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