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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기밀넘긴 타이완 공무원 3년 구형"

김경희

입력 : 2009.03.08 11:32


타이완 타이베이 지검은 마잉주 총통 관련 자료 등 기밀사항을 중국당국에 넘긴 혐의로 전 총통실 간부와 전 의원 보좌관 등 2명에 대해 각각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홍콩과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타이베이지검은 마잉주 총통 취임식 관련 자료를 포함한 타이완의 기밀 자료를 중국 당국에 넘긴 혐의로 체포된 왕런빙 전 총통실 직원과 천핀런 전 의원 보좌관에 대해 기밀보호법과 안전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각각 3년형을 구형했습니다.

타이베이지검에 따르면 천수이볜 전 총통 시절 총통실에 근무한 왕 씨와 모 의원의 보좌관이었던 천 씨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마 총통의 취임식 연설문과 각료 인선 내용 등 최소 8건의 기밀문서를 중국측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