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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세계 각국이 자국의 자동차 산업을 구하기 위해서 파격적인 지원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비해서 국내 자동차 업계의 위기에 대한 대응은 안이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형주 기자입니다.
<기자>
GM대우 노조는 지난주부터 거리에서 판매 전단지를 돌리고 있습니다.
판매량 급감과 모기업인 GM의 부도위기로 회사가 위기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국내 완성차 5개 업체의 1, 2월 수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8% 가량 줄면서 생산 라인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유동성 지원 등 정부 지원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업체의 자구 노력을 먼저 요구했습니다.
[정재훈/지식경제부 주력산업정책관 : 정부는 자동차 업계의 전체의 자구 노력을 봐가면서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적절한 대책을 내 놓을 예정입니다.]
세계는 지금 자국의 자동차 산업을 구하기 위한 지원 경쟁이 치열합니다.
전문가들은 경기침체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한국도 정부의 지원이 절실해졌다고 지적합니다.
[김필수/대림대학 자동차공학과 교수 : 각국 정부에서 지원하는 부분도 그 나라 경제에 자동차 산업이 얼마나 미치는 지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방향조차 못 잡고 있어서 상당히 걱정입니다.]
자동차 산업은 주변 산업으로 미치는 이른바 후방효과가 매우 큰 산업입니다.
각국이 경쟁적으로 자동차 산업 지원에 나서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국내 자동차 업계의 자구노력만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지 정부의 면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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