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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북한의 잇단 도발 위협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북한 측에 위협을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하면서 "대화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이후 이주 만에 아시아 순방에 나선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중국과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지난 90년대말 주한 미국대사를 지냈던 보즈워스 대표는 "미사일 발사 준비와 민항기 안전위협 등 북한의 잇단 도발 위협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보즈워스/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 : 우리는 이미 밝혔듯이 미사일이나 위성 발사나 북한이 뭐라고 부르든 간에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당장 방북할 계획은 없지만 북한과 대화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보즈워스/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 : (북한과 언제 접촉할 계획인가요?) 우리는 지금 노력하고 있습니다. (북한과) 대화를 원합니다.]
보즈워스 대표는 인천공항에서 곧바로 주한 러시아 대사관으로 이동해 6자회담 러시아 측 수석대표인 보로다브킨 외무차관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습니다.
모레(9일)는 유명환 외교부 장관과 이상희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우리측 외교안보 고위당국자들과 잇따라 만날 계획입니다.
오는 12일에는 한국과 러시아의 정책협의회가 열리는 등 6자회담 참가국간의 조율이 본격화되고 있어 북한의 미사일과 핵검증 문제에 대해 어떤 해법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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