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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세계 반도체 업계의 치열한 생존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타이완은 한국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잡기 위해 반도체 업체들의 다국적 통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타이완 정부가 6개 타이완 업체에 3조 원 규모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뒤 일본 또는 미국 업체와의 대통합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 시장 점유율 1, 2위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따라잡기 위해서입니다.
기술력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이닉스는 3위로 떨어집니다.
하지만, 40나노급 최신 기술을 가진 우리 업체들에겐 외국 경쟁사들의 통합 움직임이 오히려 '기회'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김장열/현대증권 테크팀장 : 한국업체는 원래부터 경쟁사 대비 6개월 정도 기술이 앞서있었습니다. 그런데 통폐합 과정을 거치면 통상 1~2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그 기술 격차가 더 확대될 것이고요.]
외국 업체들의 통합이 진행되는 동안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40%대까지 올라갈 거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당분간 대규모 적자는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세계의 모든 반도체 업체가 적자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살아남는 기업만이 시장을 더 많이 점유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반도체업계선 생존을 위한 총성없는 전쟁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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