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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실업률 25년만에 최고치…뉴욕증시 혼조세

최희준

입력 : 2009.03.07 07:10|수정 : 2009.03.07 07:14

미국 노동부, 2월 실업률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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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실업률이 25년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뉴욕 연결합니다.

최희준 특파원!



<기자>

미국의 2월 실업률이 8.1%로 나왔습니다.

1월의 7.6%에서 2월에는 7.9% 정도까지 올라가지 않겠는가, 이렇게 예상됐지만, 경기 침체 속에 기업들의 해고 바람이 더욱 거세지면서 예상보다 높게 나온 것입니다.

이로써 미국의 실업률은 한 달만에 0.5% 포인트나 급등하면서 지난 1983년 이후 25년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가면 오바마 행정부가 이 것만은 막겠다고 했던 실업률 10%대로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업률은 경제의 기본, 출발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수치입니다.

실업률 악재에 월스트리트 저널이 GM의 경영진이 이런 상태로는 더이상 회사에 미래가 없다고 보고, 파산 보호 신청을 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전한 것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GM 주가는 오늘(7일) 장중에 25%나 폭락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악재들 속에서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최근 낙폭이 컸기 때문에 저가 매수세가 적극적으로 유입되면서 미국 증시 결국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한때 탐욕이 지배했던 월가에 이제는 공포만이 남아있는 듯한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