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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들어 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양파나 식품값이 오른 데 이어서, 설탕값이 다음주부터 또 오릅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1kg에 1,019원이었던 흰설탕의 가격이 다음주부터 1,180원으로 16% 가까이 오릅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넉 달 만에 또 오르는 것입니다.
[식품업체 담당자 : 고환율의 영향으로 연속해서 대규모 적자가 발생해 위기경영을 넘어 한계경영에 봉착하고 있습니다. 이에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 요인 중 일부만을 반영해 인상하게 됐습니다.]
업체들은 조만간 밀가루 가격도 올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파는 한 망에 4천5백 원대로 1년 전보다 무려 65% 가까이 값이 뛰었습니다.
[나현진/서울 목동 : 저 오늘 못샀어요. 너무 비싸가지고. 그 전에는 한 망에 저렇게까지는 안 비쌌던 것 같은데, 지금은 가격이 많이 올라서 하나에 1천 원씩, 밖에서도 그렇게 팔거든요.]
세제 같은 생필품 가격까지 줄줄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체감 물가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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