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에너지&라이프] 에너지도 절약하면 '재테크'

입력 : 2009.03.06 18:22

동영상

수원에 사는 주부, 황연옥 씨.

결혼한지 3년밖에 안된 새내기 주부지만 베테랑 주부 못지 않은 에너지 절약 노하우를 자랑합니다.

커다란 덩치만큼 에너지 소비량도 많은 대형 냉장고! 문을 열었을때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투명한 비닐 커튼을 매달았습니다.

자주 먹는 밑반찬은 쟁반위에 올려놓아 한꺼번에 꺼내 먹는데요.

[황연옥/주부 : 집집마다 하루에 냉장고 문을 여닫는 횟수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냉장고 열고 있는 시간도 줄이고, 여는 횟수도 줄일 수 있으니까.]

가전제품 사용할때도 요령이 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다리미, 전자레인지, 전기밥솥은 한꺼번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순간 전력 사용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에어컨을 켜놓은 것과 비슷한 효과가 난다고 하는데요.

전기밥솥의 경우 밥 3인분을 7시간동안 보온상태로 놔두면 전력 소비량이 밥을 지을 때와  맞먹습니다.

[황연옥/주부 : (전기밥솥을) 항상 켜두게 되잖아요. 이렇게 한 번 먹을 분량씩 냉동시켰다가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해동해서 먹으면 그 때 지은 밥 같고, 간편하기도 하고]

시도 때도 없이 켜지는 센서등도 애물단지! 현관 반대쪽은 살짝 가려 불필요한 전기소모를 막았습니다.

옆집 가족과 함께 나들이에 나선 황연옥 주부!

서울의 한 '에너지 체험관'을 찾았습니다.

아이들이 자기 이름이 적힌 우주선을 타고 에너지 여행에 나서는데요.

알록달록 열감지 카메라에 찍힌 내 몸을 보며 열에너지에 대해 알게 됩니다.

풍력을 이용한 농구대회가 끝나면 터널속으로 들어갑니다.

공을 밟으면 밟을수록 갯수가 늘어나면서 터널이 빠르게 회전하는데요.

원자력 에너지의 기본원리인 핵분열과정을 체험할수 있는 곳입니다.

에너지 위기에 빠진 도시를 구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기도 합니다.

[유다영/8세 : 너무 재미있고 신기해요.]

[황연옥/주부 : 아이나 저나 너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권혁만/한국원자력문화재단 교육문화실장  : 원자력을 포함한 각종 에너지에 관한 여러 가지 전시물을 놀이 시설처럼 만들어 놨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조작하면서 에너지의 중요성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복합 에너지 전시관입니다.]

고유가, 고환율시대!

비싼 에너지 수입으로 국가경제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외화지출도 줄이고 가정경제도 살릴수 있는 에너지 절약!

우리집부터 실천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