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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직동에 사는 주부 오진순 씨는 요즘 보험료 납입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진순/서울시 사직동 : 경기가 어려우니까 붓기가 많이 힘들고 버겁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안 부으면 불안하다는 생각도 있어서 그래서 그냥 넣고 있어요.]
이렇듯 가계 경제가 어려워 보험료에 큰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요.
가계비 지출을 줄이고 목돈을 마련하고자 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생명보험 해약건수는 지난해 13.1%나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보험을 해약했다가 더 큰 어려움에 닥칠 수 있는 만큼, 해약보다는 보험료를 재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본인이 가입한 보험 상품의 할인 혜택을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가입자의 경력이나 가입 방법 등에 따라 많은 보험사들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생명보험사는, 피보험자가 일정기간 이상 담배를 끊고 심전도, 비만지수 등이 정상일 경우 최대 15%까지 보험료를 되돌려 주고 있습니다.
또 자동차보험은 온라인으로 가입하면 10~20%의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데요.
군대나 법인체, 국가기관 등에서 운전직으로 근무했거나 해외에서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경우에도 할인이 가능합니다.
보험사와 제휴하고 있는 신용카드로 보험료를 결제하거나 납부 방법을 변경해도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최유미/보험비교사이트 대표 : 자동차보험 같은 경우에는 일시금으로 납부를 하시는 것이 분납하시는 것보다 약간의 혜택이 더 있고요. 생명장기같은 경우에는 초에 경우 신용카드로 납부하시는 것이 할인 혜택이 좋습니다.]
높은 보험료 때문에 보험 가입을 망설이고 있다면 통합보험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가입자 본인은 물론 가족이 함께 가입하는 것이 가능하고 사망, 질병, 장애 등 보장 폭도 넓다는게 장점입니다.
[이영웅/생명보험사 보장성상품개발 과장 : 그전에는 주보험을 몇 개 가입을 해야 했었잖아요. 그것들이 하나의 보험으로 들어오면서 그만큼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게 고객의 입장에서는 큰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개별상품에 일일이 가입하는 것보다 30%정도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데요.
단, 다른 보험 상품과 보험 내용이 중복되면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경우도 있는 만큼 가입 전에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미래의 위험에 대비하는 보험은 유지하되, 불필요한 비용이 나가지 않도록 보험의 군살을 빼는 다이어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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