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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중국 너마저.." 세계경제 비관론 확산

신승이

입력 : 2009.03.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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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어제(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220조 원 규모의 적자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세계 금융시장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했습니다.

기대했던 대규모 추가 경기부양책이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발표한 775조 원 정부 예산 투입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지 않으면서 자금 조달이 가능할지, 회의론이 다시 부각됐습니다.

이런 실망감은 각국의 경제지표에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 평균지수는 280포인트 이상 폭락해 또다시 1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유럽 증시도 3~5% 포인트씩 일제히 떨어졌고 국제유가도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유럽과 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각각 0.5% 포인트씩 낮췄지만, 세계 금융시장의 경색을 풀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입니다.

여기에 미국의 GM사에 이어 우량기업인 GE마저 파산설이 돌고, 국유화된 시티그룹의 주가가 한때 1달러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송원근/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선진국의 금융 시스템,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이 지금도 확대되고 있기때문에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지않겠느냐는 우려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수출중심에서 소비진작으로 정책을 튼 중국이 세계 경기 회복에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일부 있지만, 중국의 대외영향력에 한계가 있는데다 각국 경제 여건도 여전히 불안해 세계 경제에 대한 비관론은 더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