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신임임원 등 100명…1인당 평균 4억원
삼성전자가 올해 약 400억 원의 임원 장기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임원 승진자와 외부 영입한 경력임원 등 약100명에게 올해 지급할 장기성과급 규모를 405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임원 1명에게 지급되는 평균 성과급은 약 4억원이지만, 성과에 따 라 차등 지급되는 만큼 개인별 실제 지급액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올해 장기성과급 405억원의 구체적인 지급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연말까지만 지급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 스톡옵션를 폐지하고 대신 임원들에 대한 장기성과급 제도를 도입했으며, 지난해 말 제도 도입후 처음으로 2005년부터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4천558억원의 임원 장기성과급을 지급했다.
올해 지급할 405억원은 장기성과급 제도 도입후 두번째이며, 2006년 처음 임원으로 승진해 지난해 말 성과급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사람들이 주대상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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