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84㎡형 공시가격, 9억 2천8백만원→7억 2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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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 전국 공동주택의 평균 공시가격이 4.5%나 떨어졌습니다. 공시가격이 떨어진 건 2006년 첫 발표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김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표적인 고가아파트였던 서울 대치동 은마 아파트.
전용면적 84제곱미터형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9억 2천 8백만 원에서 올해 7억 2천만 원으로 22%나 하락했습니다.
종부세 부과기준이 사실상 9억 원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이제는 모두 종부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같은 버블세븐 지역의 집값 폭락으로 올해 전국 공동주택 967만 가구의 공시가격이 평균 4.5% 하락했습니다.
공시가격이 도입된 2006년 이후 처음입니다.
경기도와 서울,대구 등 대도시 지역이 많이 떨어졌고, 개발 호재가 있었던 인천, 전북, 전남 등은 올랐습니다.
특히 경기도 과천과 분당, 용인 수지, 그리고 서울의 송파구와 양천구 등 버블쎄븐 지역의 공시가격은 두 자릿수 이상 하락했습니다.
고가주택이 줄어들고 세제도 완화되면서 종부세 부과대상 공동주택은 25만 가구에서 6만 1천 가구로 76%가 줄어듭니다.
[김종필/세무사 : 공시가격 하락으로 인해서 세부담이 줄어들 것이고요. 재산세와 종부세에 대한 세율 조정과 과세표준 조정으로 인해서 추가적으로 세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공시가격이 제일 비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269 제곱미터형의 종부세와 재산세 등 전체 보유세는 58%나 줄어듭니다.
경기도 양주의 주공4단지 93제곱미터형은 공시가격이 올랐는데도 세율이 내려가면서 재산세는 17만 4천원에서 13만 6천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주택 소유자들은 내일(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국토해양부와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공시가격을 열람한 후 이의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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