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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연속 '강세'…환율 하락세 유지

입력 : 2009.03.05 10:36

금융시장 불안 다소 걷혀


중국발 훈풍과 해외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를 유지해 금융시장의 불안이 다소 걷히고 있다.

5일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9.57포인트(0.09%) 오른 1,068.8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6.61포인트(1.84%) 상승한 366.5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중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와 미국 증시 상승 등으로 8.99포인트 상승세로 출발한 뒤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의료정밀, 철강금속, 운수장비 등을 비롯한 업종 대부분이 오르고 있으나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업은 내리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의 주가는 미 정부가 주택 압류 방지대책의 세부내용을 밝힌데다 중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와 최근 폭락 후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5일간 하락행진을 멈추고 급반등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49.82포인트(2.23%) 상승한 6,875.84로, 나스닥종합지수는 32.73포인트(2.48%) 오른 1,353.74로 각각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도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1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9.00원 하락한 1,5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6.00원 급락한 1,53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533.00원으로 밀린 뒤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540원대로 상승했다.

국내외 주가 강세가 환율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채권시장도 환율 하락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다.

한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45.06포인트(0.62%) 상승한 7,336.02, 토픽스지수는 4.79포인트(0.65%) 오른 736.83으로 개장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