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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환율과 유가 상승으로 소비자 물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개월만에 다시 높아져 4%대로 올라섰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지난해 7월 5.9%를 정점으로 내림세를 보이던 물가 상승률이 7개월만에 다시 높아진 겁니다.
[권복숙/주부 : 평소보다 산 것은 별로 없는데 계산할 때 보면 훨씬 좀 많아서 금액이 느껴져요.]
농축산물 가격은 5.4%가 올랐는데 특히 양파는 69%, 귤은 60%, 돼지고기는 25%나 올랐습니다.
또 금반지나 비스킷 가격이 50% 가까이 치솟는 등 공업제품도 평균 가격은 5%나 뛰었습니다.
관리비나 학원비 같은 개인서비스도 3.4% 올랐습니다.
지난 1월과 비교해도 한 달 만에 부문별 물가가 1% 안팎으로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가 반등한 가운데 환율이 급등하고, 유류세와 할당관세 경감조치가 없어지면서 기름값도 많이 올랐습니다.
[송성헌/통계청 물가통계과장 : 전월에 비해 석유류가 6.2% 상승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정부는 대학등록금이 동결되고 경기하강도 본격화되면서 물가는 다시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율이 좀처럼 안정되지 않고 있는데다 한번 올린 물건값은 좀처럼 내려오지 않고 있어 경기침체 속 물가고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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