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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어제(2일) 폭락했던 주가가 오늘은 소폭 반등했고, 원·달러 환율도 나흘 만에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결코 한숨 돌릴만한 상황이 아닙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코스피는 24포인트나 하락한 993으로 출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4일 이후 3개월 만에 장중 1,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기관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사자에 나서 지수방어에 성공했습니다.
어제 낙폭이 컸던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결국, 코스피는 6.76포인트 오른 1,025.5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하루 코스피는 등락폭이 36포인트에 달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늘도 1,800억 원 가까운 순매도를 보이면서 16일 연속 팔자에 나섰습니다.
[박문광/현대증권 투자분석부장 : 환율 불안이 지속되거나 수출 환경이 더 악화돼서 기업의 실적이 더 악화된다면, 1000선이 붕괴될 수도 있습니다.]
무섭게 치솟던 원·달러 환율도 나흘 만에 하락했습니다.
오전 한때 1천 594원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은 1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 외환 당국의 강한 개입으로 17원 90전 하락한 1천 552원 40전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김두현/외환은행 선임딜러 : 차익성 매물이 강하게 출액했던 가운데, 매물 시점을 늦춰놓았던 수출 업체들의 매물, 그리고 시기 적절했다고 판단되는 환시 안정 의지까지 어우러지면서 급락세로 반전하면서 마감하였습니다.]
주가와 원화가치는 상승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이 계속되면서 금융시장이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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