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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인생이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얼마나 깊은 수렁에 빠질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극단적인 사건이 네티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 점을 보러간 것을 계기로 기구한 6년의 삶을 살게된 20대 A씨의 사례인데요.
"무속인이 될 팔자니, 5백만 원짜리 굿을 하라"는 무속인 김 씨의 말에 굿값을 마련하느라 빚을 졌다고 합니다.
빚을 갚기 위해 김 씨로부터 사채업을 하는 김 씨의 어머니를 소개받아 2백만 원의 사채를 빌려 쓴 A 씨는 눈덩이처럼 불어난 이자를 갚지 못했는데요.
김 씨는 빌린 돈을 갚으라며 A 씨를 자신의 집에 감금한뒤 성매매를 시키며 6년간 무려 10억여 원의 화대를 가로채고, 방에 CCTV를 설치하는 등 가족들과 함께 철저히 감시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와 가족들은 A 씨에게 장기밀매까지 강요하다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혀 6년간의 범죄행각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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