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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도 걱정이지만 실물시장의 위기도 심상치 않습니다. 생산과 소비 관련한 최악의 지표들이 쏟아졌습니다.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무역수지는 32억 9천5백만 달러 흑자를 냈습니다.
수출은 환율 덕분에 예상보다 감소폭이 줄었고, 수입은 유가 하락에, 내수와 설비투자도 크게 줄면서 감소폭이 컸습니다.
경기 위축의 여파로 제조업 생산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소비재 판매는 여섯 달째, 설비 투자는 25.3%가 줄어 넉 달째 급락셉니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생산과 소비 침체가 투자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심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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