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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적 성격의 소유자, 비만 확률 높다

입력 : 2009.03.02 14:38


적대적 성격 소유자는 느긋한 성격을 지닌 사람에 비해 살이 찔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폴 브루스 병원의 헤르만 나비 박사는 남녀 6천484명(조사시작 당시 35- 55세)을 대상으로 적대감을 측정하는 표준테스트를 실시하고 이후 19년에 걸쳐 중간 중간 4차례 체질량지수(BMI)를 잰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조사시작 때에는 남녀 모두 적대적 성격이 사람이 BMI도 높았습니다. 그 후 BMI 증가 추세를 추적한 결과 적대적 성격의 여성은 처음의 높았던 BMI수준이 그대로 유지되었고, 남성은 점점 더 BMI가 높아졌습니다. 

적대적 성격이 체중에 이처럼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다이어트나 운동지침을 제대로 따르지 않고 우울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일지 모른다고 나비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역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