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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넉달만에 적자…환율 11년만에 최고

강선우

입력 : 2009.02.2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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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경상수지가, 넉 달 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환율은 다시 급등하면서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강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달 경상수지가 13억 6천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사상 최대 규모인 47억 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뒤 넉 달 만에 적자로 돌아선 것입니다.

환율 급등으로 해외 여행이 줄면서 서비스 수지 적자규모가 줄었지만 수출이 급감하면서 적자폭을 키웠습니다.

경상수지 적자에 수입업체들의 달러 수요가 몰리면서 원·달러 환율은 16원이 오른 1, 534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98년 이후 11년만에 최고칩니다.

한국은행은 경상수지가 이번 달에는 35억 달러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근태/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국제유가의 안정이라든지 현재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환율,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서 경상수지는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은행들은 올해 안에 외화차입금 926억 달러의 41%인 383억 달러를 갚아야합니다.

세계경기 침체로 수출도 낙관할 수 없습니다.

외환시장의 불안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