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체구에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이선희 씨.
그제(25일) 14집 앨범을 발표했는데요.
4년만의 일입니다.
앨범에는 데뷔 25주년을 맞아 직접 작곡한 신곡 이외에 기존의 히트곡도 수록되어 있는데요.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넘치는 입담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채영 씨도 가요계 복귀를 선언했는데요.
지난 99년 발표했던 테크노 댄스곡을 리메이크해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가수 박지윤 씨도 6년 만에 새 음반을 들고 돌아옵니다.
박지윤 씨는 그동안 드라마와 뮤지컬에 출연하는 등 가수 외의 방면에서 활동했는데요.
감미로운 어쿠스틱 발라드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지난 2003년 배우 전업을 선언했던 임창정 씨가 가수 복귀를 준비하고 있고, 성진우 씨도 최근 트로트 곡을 발표했는데요.
[정덕현/대중문화 평론가 : (Q. 과거 인기가수들의 복귀 배경?) (가수들이) 음악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음악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의 문화가 바뀌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옛 가수들이 복귀해서 활동할 수 있는 제반 조건들이 되고 있는 거죠.]
가요계를 떠났던 가수들의 귀환이 새로운 활력소가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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