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와 헤어지자 홧김에 여러 차례 내연녀의 전 남편에게 모욕적인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27일 내연녀의 전 남편에게 여러 차례 모욕적인 내용이 담긴 음란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과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35)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께 B(43) 씨의 휴대전화로 B 씨의 전 아내를 모욕하는 내용의 음란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9일까지 12 차례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B 씨는 A 씨와 아내가 내연관계임을 알고 작년말 합의이혼했으며 이와 관련해 B 씨의 딸(15)은 A 씨를 처벌해줄 것을 호소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A 씨는 경찰에서 "최근 내연녀와 헤어져 화가 나 전 남편에게 화풀이를 하려고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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