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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국무부가 연례 인권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인권상황이 여전히 열악하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엔 여성과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아직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2008년 인권 보고서를 통해 북한 정권이 거의 모든 부문에 걸쳐 주민들의 생활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표현과 언론·집회·결사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이주의 자유는 물론, 노동자의 기본권도 보장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정치범등 일부 죄수들에 대한 탈법적인 처형이 북한내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실종과 자의적인 구금이 잇따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 정권이 송환된 탈북자들을 처형하고 고문하고 있다는 주장을 북한 난민들이 제기하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카렌 스튜워트/미 국무부 인권담당 차관보 : 인권문제는 북한과 관계 정상화를 위한 협상과정에서 중요한 논의대상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이 보고서는 한국의 인권상황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시민의 인권이 존중되고 있지만 여성과 장애인, 소수 집단은 사회적 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국사회내에서 강간과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은 여전히 심각한 문제로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미 국무부 보고서는 북한과 함께 중국과 러시아,구 소련 연방국가, 그리고 이란등을 인권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들로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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