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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경제위기 극복할 것"…국민 단합 호소

원일희

입력 : 2009.02.25 20:44|수정 : 2009.02.2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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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통해 미국은 경제위기에서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비관론을 접고 경제회복에 동참해 줄 것을 역설했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바마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은 사실상 첫 국정연설이자 황금시간대 TV 생중계를 통한 대국민 연설이기도 했습니다.

내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경제, 경제 였습니다.

현실은 심각하지만 미국은 경제위기에서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 우리는 재건할 것입니다. 회복할 것입니다. 미국은 더 강해질 것입니다.]

경기부양책과 금융안정대책이 시행된 만큼, 이젠 비관론을 접고 위기극복과 경제재건에 동참하자고 역설했습니다.

[경기부양책과 금융안정대책은 미국 경제를 단기적으로 회복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들입니다.]

연 소득 25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층을 제외한 나머지 95%의 납세자들에게는 단 10센트의 세금인상도 없을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하지만 공화당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공화당의 오바마라고 불리는 보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반박 형식의 TV 연설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책은 불필요한 일을 하기 위해, 다음 세대의 돈을 빌려쓰는 일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연설 직후 CNN 여론조사에선 오바마의 경제회복 해법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80% 넘게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경제문제에 치중하다보니 북한핵이나 미사일 등 대북정책에 대한 발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