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 직전까지 미국과 협상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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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기가 이르면 다음달 중순이 될 것이라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 윤춘호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일본 언론들은 오늘(25일)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로 포장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사실을 국제면 주요 뉴스로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북한이 클린턴 미 국무장관의 아시아 순방, 아소 일본 총리의 워싱턴 방문,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1주년 등을 고려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미사일 본체가 아직 발사대에 장착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실제로 발사가 이루어지기까지 약 2~3주 정도 시간이 있고며 미사일 발사는 빠르면 3월 중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어 액체 연료 주입 등 실질적인 발사 단계까지 남은 시간을 이용해 미국과의 직접 협상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사히 신문도 3월 중순 이후에는 발사에 필요한 모든 준비가 끝날 것이라며 북한이 대외적인 목적 외에도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통한 북한 체제 안정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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