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티베트 자치구 정부가 민감한 정치일정이 집중된 3월을 앞두고 수도 라싸로 들어오려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차단하기로 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티베트 정부는 최근 여행사에 공문을 보내 늦어도 이달말부터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받지 말고 이미 라싸에 들어온 관광객의 경우 이달 중으로 모두 라싸 밖으로 내보내는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티베트 자치정부의 이런 제한조치는 티베트 봉기 50주년과 티베트 시위 1주년 등 정치일정이 몰려있는 3월에 대규모 시위가 발생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