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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스 "자유시장 모델 실패했다" 선언

박상규

입력 : 2009.02.22 11:15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는 지금의 금융 위기가 대공황 때보다 더 심각하다면서 "자유시장 모델이 실패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소로스는 21일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대에서 한 연설을 통해 "금융 위기의 뿌리가 지난 1980년대 레이건 행정부가 실시한 금융 규제 완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면서 "미국 주택시장 침체에서 시작된 위기가 금융 시스템 자체를 손상시키기에 이르렀다"고 진단했습니다.

소로스는 "지금의 위기가 사실상 대공황 때보다 더 심각하다"면서 "금융 위기가 바닥에 도달했다는 그 어떤 조짐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