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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공무원 12만명 '반정부' 시위 벌여

김경희

입력 : 2009.02.22 10:07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서 경기침체에 따른 정부의 금융안정화 방안에 항의하는 공무원들의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아일랜드 노조연맹이 주도한 이날 집회에는 교사와 경찰, 소방관 등 12만 명이 참가해 은행 구제금융을 위해 공무원 연금에 세금을 부과하기로 한 정부 조치를 비난하며 도심을 행진했습니다.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중산층 이하는 한해 1,500~2,800유로의 비용을 물게 된다고 공공부문노조 측은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급증하는 재정적자를 억제하고 국제금융시장에 아일랜드가 국가부도사태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공무원 임금삭감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