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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한달, 오바마 대통령 "변화는 가능하다"

김경희

입력 : 2009.02.21 08:36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7천87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재정의 집행과정을 철저히 감독하되 만일 예산이 낭비되는 사업이라고 판단되면 주저하지 않고 사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취임 한달을 맞은 오바마 대통령은 85명의 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국 시장협의회에서 연설을 통해 경기부양책의 시행에 전례없이 엄격한 책임성과 의무를 강조했습니다.

한달전 대통령 취임연설 때 개인의 책임감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던졌던 오바마 대통령이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정부와 정책집행 당국자의 책임을 한층 강조한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예산이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를 감시·감독하는 팀을 구성하고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모든 자금집행 과정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납세자들에 대한 책임감을 앞세운 경기부양책이 시행되면 미국 경제가 종전보다 훨씬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러한 변화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