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순방에 나선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자신의 중국 방문중에 인권 문제와 타이완, 티베트 문제를 거론하겠지만 이로 인해 여타 광범위한 현안에 양국간 합의를 이루려는 노력이 방해받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한국 방문을 마치고 중국에 도착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중국측에 인권 문제와 타이완·티베트 문제를 제기하겠지만 미국과 중국 양측이 이 문제를 놓고 물러설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대신 장기적인 입장에서 양측간 견해차가 있다는 점에 뜻을 같이 하고, 기후변화와 글로벌 금융위기, 안보 위협 등에 관해 양국간 협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