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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도에서 언급됐습니다만 은행 국유화에 대해 백악관은 민간 금융시스템을 신뢰한다며 국유화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서 오바마 정부는 민간 금융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길임을 굳게 믿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깁스 대변인은 정부는 민간 금융시스템이 효율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일각에서 제기했던 은행 국유화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미국의 대표 은행인 뱅크 오브 어메리카와 시티 그룹의 주가 폭락이 이어지면서 미 정부가 두 은행을 조만간 국유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계속 제기돼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취임 한달을 맞은 오바마 대통령은 전국 시장 협의회에 참석해서 7,87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예산이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감독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 미국민들은 자신들이 힘들게 번 돈으로 납부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원래 목적에 맞게 제대로 집행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경기부양 예산집행을 감독하는 팀을 가동해서 예산이 낭비된다고 판단될 경우 즉각 사업을 중단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주 초에 취임 후 첫 의회 연설을 갖고 당면한 외교현안에 대한 구상과 함께 경제위기 해소 방안을 소상하게 설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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