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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02.20 20:51|수정 : 2009.02.2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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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도 죽어서도, 김수환 추기경은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이제 그가 남긴 소중한 유산들을 오래도록 잊지 않고 우리 사회 전체의 힘으로 승화시켜야 하는 과제가 남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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