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양천구청 공무원의 장애인 보조금 횡령 사건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뼈를 깎는 심정으로 완전한 전기를 마련하자"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복지분야 보조금 집행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기에 앞서 열린 감사요원 특별교육에서 "이번 감사가 손톱 만큼의 빈틈도 용납하지 않는 분수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자치구와 합동으로 100여 명의 감사인력을 투입해 연간 1조천800억 원 규모인 복지 보조금의 집행 내역을 전면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오 시장은 "서울이 지난해 청렴도 1위라는 성적표를 받아 '복마전'이란 불명예를 떨치게 됐는데 이번 일로 공든 탑이 무너지는 느낌"이라면서 "새로운 각오와 심정으로 청렴도 1위를 향해 다시 뛰자"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