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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주가가 6년만에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다시 휘청거렸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500원을 돌파했고,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다우지수가 6년 4개월만에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국내 금융시장도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상승세로 출발한 환율은 9거래일째 급등하면서, 25원 오른 달러당 1,50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이 1,50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1월 25일 이후 3개월만에 처음입니다.
오늘(20일) 환율은 한때 1,476원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주가 급락으로 달러화 매수세가 몰리면서 오전 10시 반쯤 일찌감치 1,500원선을 돌파해 장중 1,515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원·엔 환율도 100엔당 1,599원 41전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9거래일째 대규모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면서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10일 이후 1조 6천억 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41.15포인트 내린 1,065.95에 마감했습니다.
거래가 시작되자마자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1,100선이 무너졌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7.53 포인트 내린 367.14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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