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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한 황사가 중국에서 유입되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서울 경기와 서해 5도 지방에 황사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황사는 내일(2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비사막과 내몽골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만주와 화북지방을 거쳐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황사는 강도가 무척 강해 백령도의 미세먼지 농도는 입방미터당 900마이크로그램을 웃돌고 있습니다.
서울과 강화, 춘천 등의 미세먼지 농도도 평소의 5배에서 10배까지 올라간 상태입니다.
강한 황사로 피해가 우려되면서 서울·경기와 서해 5도 지방에는 올 들어 첫 황사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강원영서와 대전, 충청과 전북지방에도 황사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노약자나 호흡기질환자의 경우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일반인들도 외출에서 돌아오면 손·발을 깨끗하게 씻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황사는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영향을 준 뒤 물러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올 봄에는 황사발원지인 중국북부지방이 몹시 건조한 상태여서 평년보다 강한 황사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더욱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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