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미사는 당초 예정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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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고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식이 서울 대교구장에서 교황장으로 격상됐습니다. 우리 국민 뿐 아니라 전세계 카톨릭 신자가 김 추기경의 선종을 애도하고 추모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대교구는 "교황께서 정진석 추기경으로 하여금 교황님의 이름으로 이번 장례 미사와 기타 전례를 거행해 달라는 부탁 말씀을 전해오셨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교구 측은 "추기경의 장례식이라고 해서 모두 교황장으로 치러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교황이 직접 주례를 하지는 못하지만, 정 추기경을 특사로 임명한 것은 교황의 권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제작년 일본의 하마오 추기경이 선종했을 때는 교황이 특사를 파견하지는 않았습니다.
[양해룡 신부/서울대교구 : 전세계 가톨릭 신자가 김수환 추기경님의 선종을 애도하고 추모한다는 의미이고요. 그만큼 한국 사회에 끼친 김수환 추기경님의 영향을 교황께서 인정하시고 교황장으로 승격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김 추기경이 189명의 추기경 가운데 최고령이었다는 점과, 40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추기경으로 봉직했다는 점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장례위원회는 설명했습니다.
장례위원회측은 김 추기경의 장례가 교황장으로 격상됐지만 혼선을 피하지 위해 장례미사의 형식과 절차는 당초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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